
Manchester City F.C.
·5 Oktober 2025
[2025/26 PL R7 리뷰] 펩, 250승 금자탑! 맨시티, 홀란드 골 지키며 브렌트포드에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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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Oktober 2025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사령탑을 맡은 후 250번째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브렌트포드에 한 골 차 신승을 거두며 최근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6일(한국 기준) 브렌트포드를 상대한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홀란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승리하며 맨시티 사령탑으로 부임한 후 349경기 만에 250승을 거뒀다. 이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끈 알렉스 퍼거슨 감독보다 55경기 더 적게 치르고도 250승 고지에 오른 기록이다.
브렌트포드 원정을 승리로 장식한 맨시티는 이제 이달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후 10분이 채 되지 않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는 브렌트포드 수비수 세프 판덴베르흐를 따돌린 뒤, 상대 골키퍼 퀴빈 켈러허의 밑으로 통과하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주중 경기에서 모나코를 상대로 어시스트를 기록한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이번에도 홀란드의 골을 도왔다.
그러나 맨시티는 경기 시작 20분 만에 미드필더 로드리가 부상을 당하며 주저앉아 니코 곤살레스와 교체됐다.
아직 로드리의 부상 상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시즌 초반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한 로드리는 최근 실전 감각을 회복하며 차츰 주전 자리를 되찾아가고 있었다.
맨시티는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경기 주도권을 잡고 상대를 압도했다. 실제로 홈팀 브렌트포드는 전반전을 통틀어 공격 진영 페널티 지역에서 단 한 차례도 터치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브렌트포드는 후반전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맨시티를 괴롭혔지만, 끝내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결국, 맨시티는 홀란드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한 골 차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최근 컵대회를 포함해 일곱 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맨시티: 돈나룸마, 누네스, 디아스(C), 그바르디올, 오라일리, 로드리(니코 21), 레인더스(베르나르도 76), 밥(도쿠 76), 포든, 사비뉴, 홀란드
대기: 트래포드, 스톤스, 아케, 코바치치, 셰르키, 루이스
브렌트포드: 켈레허, 카요데, 반 덴 버그, 콜린스(C), 아예르, 히키, 헨더슨(자넬트 73), 야몰리우크(오니에카 73), 담스가드(젠센 68), 샤데, 티아고(와타라 68)
대기: 발디마르손, 헨리, 피녹, 카르발류, 루이스-포터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가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그는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한 후 349경기 만에 프리미어 리그에서 250승을 달성했다. 이는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종전 기록보다 55경기 적은 경기수.
또한, 해당 기간 과르디올라 감독의 승률은 71.6%로 퍼거슨 감독(65.2%)보다 높다.
엘링 홀란드
홀란드는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그는 결승골 득점 외에도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맨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홀란드가 볼이 없을 때 가져가는 움직임은 상대 수비 대형을 늘리는 효과를 낳았다. 그는 결승골 상황에서도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후 비좁은 공간을 꿰뚫는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는 골잡이의 면모를 선보였다.
"좋은 경기였다. 상대는 전반전 한 차례의 기회밖에 없었다. 우리는 한 차례 경합에서 졌을 뿐이다. 이를 제외하면 좋은 경기를 했다."
"오늘 전반전은 우리가 오랜만에 보여준 최고의 경기력이었다. 많은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상대 골키퍼 켈러허가 좋은 선방을 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후반전 한 골 차 리드를 지키는 건 어렵다. 우리는 이번달 맨유전을 시작으로 계속 성장했다."
“상대가 아무리 내려앉아도 공간은 항상 있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상대의 내려앉은 수비를 공략하는 건 쉽지 않다. 특히 센터백 세 명과 미드필더 두 명까지 총 다섯 명이 수비를 하면 더욱 그렇다.”
“요즘처럼 몸상태가 좋았었던 적은 없는 거 같다.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몸만 준비되는 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준비돼야 한다.”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초반 일곱 경기에서 승점 13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현재 리그 5위로 올라섰다. 리그 선두 아스널과 5위 맨시티 사이 차이는 승점 3점 차다.
이제 A매치 휴식기가 시작된다.
이후 맨시티는 오는 18일 밤 11시 에버턴을 상대로 프리미어 리그 8라운드 경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