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vs 비야레알 |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경기 전 일문일답 | OneFootball

토트넘 vs 비야레알 |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경기 전 일문일답 | OneFootball

In partnership with

Yahoo sports
Icon: Tottenham Hotspur

Tottenham Hotspur

·15 September 2025

토트넘 vs 비야레알 |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경기 전 일문일답

Gambar artikel:토트넘 vs 비야레알 |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경기 전 일문일답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15일 (영국시간 오후 8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스테이지 1차전 비야레알 CF전을 앞두고, 14일 오후 홋스퍼 웨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프랭크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Video OneFootball


오랜 지도자 생활 끝에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지휘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나?

토마스 프랭크 "정말 큰 의미다. 무척 기대하고 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앤섬이 울려 퍼질 때, 그 순간이 특별할 거라 생각한다. 지금은 준비 단계이고, 카메라가 늘었을 뿐 평소와 다름없다. 하지만 내일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들어서는 순간은 정말 특별할 것이다"

토트넘 선수단은 유럽 무대에서 이기는 법을 잘 안다. 지금 스쿼드로 끝까지 갈 수 있다고 보나?

"우리 선수들은 정말 훌륭하다. 목표는 당연히 최대한 끝까지 올라가는 것이다. 어떤 대회든 나섰다면 우승을 노려야 한다. 하지만 중요한 건 눈앞의 한 경기씩 해내는 일이다. 내일 상대할 비야레알은 내가 분석하면서 깊은 인상을 받은 강팀이다. 그래도 좋은 출발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모두 다 하겠다"

챔피언스리그는 프랭크 감독에게도 중요한 무대인데, 비야레알은 어떻게 평가하나?

"마르셀리노 감독을 정말 존경한다. 훌륭한 성과를 거둬왔고 팀도 체계적으로 잘 짜여 있다. 경기할 때, 볼을 최대한 지배하려고 한다. 경기들을 보면서 큰 인상을 받았다.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다"

새롭게 바뀐 챔피언스리그 포맷이 마음이 드나?

"새로운 것에 열려 있는 편이다. 지난 시즌에는 밖에서 지켜봤고 이번에는 직접 경험하게 된다. 지금으로선 꽤 흥미로운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형식이든 내일은 챔피언스리그 경기다. 우리는 그 경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Gambar artikel:토트넘 vs 비야레알 |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경기 전 일문일답

리그 스테이지를 통과하려면 몇 점 정도가 필요하다고 보나?

"그 부분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내일 비야레알전에서 이기는 것이다. 그다음에는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FC와의 경기가 있다. 언제나 그렇듯 한 경기씩 집중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챔피언스리그 혹은 유로피언컵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억이 있나?

"물론이다. 1992년 FC 바르셀로나와 UC 삼프도리아의 결승이 떠오른다. 라우드루프가 뛰었고 쿠만이 멋진 프리킥을 넣었다. 또 199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FC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트레블을 달성했던 극적인 결승, 리버풀 FC와 AC 밀란의 3-3 명승부도 잊을 수 없다. 이렇게 굵직한 경기들이 수없이 많다"

팀 소식을 물어보자면... 오늘 훈련장에서 보이지 않던 도미닉 솔란케의 몸 상태는 어떤가? 콜로 무아니는 얼마나 뛸 수 있나?

"솔란케는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내일 경기에 뛸 정도는 아니다. 반면 콜로 무아니는 출전이 가능하다. 몇 분을 소화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선수들은 늘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뛸 수 있다. 마음만 먹으면 90분도 가능하다. 중요한 건 우리가 원하는 강도와 수준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느냐다. 콜로 무아니는 준비가 됐고 내일 경기 명단에 포함된다. 그게 핵심이다"

올 시즌 들어 상대팀에 맞춘 전술을 자주 보여줬다. 때로는 경기 준비 시간이 24시간밖에 안 되는데,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준비하나?

"좋은 질문이다! 우리에겐 분명한 원칙이 있다. 수비에선 전방 압박을 지향하지만, 상대에 따라 미드블록이나 로우블록으로 전환해야 할 때가 있다. 공격도 마찬가지다. 상대의 압박 방식에 따라 빌드업과 전환 해법을 달리한다. 상황에 따라 4-1이나 4-2 구조에서 해결책을 찾는다. 이런 내용을 영상 분석과 전술 훈련으로 간결하게 전달한다. 핵심은 짧은 시간에 필요한 디테일만 정확히 주는 것이다. 길게 두 시간 훈련하거나 한 시간 회의하는 건 비효율적이라고 본다. 결국 결정은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이 내린다. 우리 선수들은 수준이 높아서, 가이드라인만 주면 경기장에서 잘 풀어낸다"

Lihat jejak penerbit